한 번 쓰다가 저장안해서 날려먹었다. 이래서 저장을 해야되구나 그래도 근무 투입 전이니 다시 써보겠다.
사이트를 보며 공부하니 도움이 됐다.
0. 왜 재무제표를 봐야할까
주식에 투자하면 여러가지 질문들이 오간다. 누구 말 듣고 사는거냐 왜 그걸 사냐 그거보단 이거다. 삼성전자 살꺼면 주식하지말아라. 우스갯소리로 하는 말들이 많이 있다. 이런 질문들에 대해서 답을 할 정도는 되고 내가 확신을 갖고 투자를 하고 싶어서 재무제표를 보는 것도 있다.
근데 주식을 매수한다는 건 그 기업과 동업을 하는 건데 내 돈을 맡기는 기업이 돈은 얼마나 있고, 어디에 쓰고 매출이 어느 정도 나오는지는 알고 투자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투자할 만한 기업인지 재무제표를 보는 법을 통해서 공부해보겠다.
1. 재무제표 어디서 보나요
"DART" 라는 사이트에서 회사를 검색해 볼 수 있지만 맨날 이렇게 들어가서 보기는 성가시다. 그래서 국내 웹 포털에서 회사를 검색해서 재무정보를 보면 크게 3가지 나온다. "포괄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 이렇게 3가지에 대해 공부해볼거다.
2. 손익계산서 / 얼마 벌고 얼마 남나
손해 혹은 이익이 얼마인지를 기록하는 항목이다.
a1. 매출액
[매출액]은 얼마나 팔았는가이다. [매출액] - [매출원가(판매하기 위해 사온 물건의 가격)] = [매출총이익] 이 나온다.
예시 ) 커피 원두를 100만원치 사와서 150만원 어치 팔았다면, 매출총이익은 50만원이다.
[매출총이익률] = [매출총이익] / [매출액] 으로 [매출총이익률]이 높을수록 좋다. 여기서는 50/150으로 약 33프로가 된다.
a2. 매출총이익
[매출총이익]에서 각종 비용을 차감해 [영업이익], 원래 기업이 사업을 하려고 했던 영업활동으로 인해 발생한 이익이 계산됨.
판관비에는 직원 인건비, 광고비, 연구개발비 등이 있다. 그리고 "감가상각비"라는 것도 있는데 천만원짜리 커피 머신을 평균적으로 5년간 사용한다고 가정한다. 이처럼 영업을 위해 물건이나 기계는 한 번에 비용으로 처리하지 않고, 마치 기계 역시 음식재료 처럼 썬다는 느낌으로 1년에 200만원씩 비용처리를 하며, 이를 감가상각비라고 한다. 5년간 비용 처리를 하면 천만원의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나온다.
a3. 당기순이익
영업활동으로 인해 발생한 손익에서 여러 비용들을 빼주면 진짜로 남은 돈인 [당기순이익]이 계산됨.
먼저 [기타 영업외손익]은 영업 외적인 활동으로 벌거나 잃은 돈. 의도했던 영업이 아니며 일회성 이익으로 가게에 있던 골동품 가격 올라 파는 것이 해당됨. 나갈 돈 다 나가고 동업자들에게 남은 돈이 [당기순이익], 돈 없는데 이자를 줘버리면 [당기순손실]이 됨
3. 재무상태표 / 돈 어떻게 구성?
b1. 유동자산
즉각 팔수 있는, [현금] 혹은 주식과 같이 당장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이며 [매출채권]은 쉽게 말해 외상장부임.
기업들은 현금으로 거래를 안 하고 [매출채권]을 통해 약속을 함. [재고자산]은 팔려고 쌓아놓은거.
b2. 비유동자산
기업이 가지고 있는 토지, 건물, 기계 등 눈에 보이는 [유형자산] / 저작권, 기술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자산]으로 구분
팔기 어렵고, 정확한 가격 산정 힘듦.
b3. 부채
[유동부채] 와 [비유동부채]로 구성, 부채의 만기가 1년 내에 도래하는가 그것보다 긴가로 구분 함.
[유동부채]의 [매입채무]는 [매출채권](유동자산)과 반대개념, 갚아야하는 돈임.
[단지차입금]은 단기간에 갚아야 할 부채를 의미, [비유동부채]에는 대표적으로 [장기차입금] 만기 아직 많이 남음
b4. 자본총계
주주들의 돈에 해당하는 [자본총계]는 [자본금], [이익잉여금]으로 구성됨. [자본금]은 실제 투자한 돈, [이익잉여금]은 기업이 번 돈에서 줘야할 돈이나 나눠주어야 할 돈을 주고도 남아 기업에 쌓여둔 돈을 의미.
4. 현금흐름표
회계적 이익 != 실제 이익, 극단적으로 천 만원어치 물건 모두 외상으로 (매출채권)으로 팖, 내가 받은 돈 0원
근데 회계적으로는 천만원치 매출 잡힘. 회계적으론 우수하지만 돈이 없어 단기간에 부채 지불해야하면 '흑자도산' 발생.
따라서 회계적 이익도 중요하지만 현금을 얼마나 벌어왔는가도 매우 중요.
기업의 활동 크게 "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으로 이루어짐.
c1. 영업활동 현금흐름
[영업활동]은 기업의 원래목적 삼성전자는 휴대폰, 가전, 반도체 판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영업활동을 통해 발생한 현금이며, (+)상태일 수록 좋음.
c2. 투자활동 현금흐름
[투자활동]은 매출을 더 늘리기 위해 새로운 공장도 짓고, 여러 기계 사는 것,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인 경우가 대부분.
반대로 투자 했던 땅이나 기계를 팔면 이 역시 (+)가 됨.
c3. 재무활동 현금흐름
[재무활동]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 채권 발행해 돈이 들어왔다면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가 되겠지만, 배당을 지급하면 돈이 나가 (-)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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